[뉴스초점] 방송사 출구조사, 이재명-윤석열 초박빙 접전 예상-2
■ 방송 : 2022년 3월 9일 (수)
■ 진행 : 정호윤, 박가영 앵커
■ 출연 : 복기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두아 국민의힘 선대본부 법률지원단 부단장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운명의 날, 제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모두 마무리되고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복기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두아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두 분과 제20대 대선 이모저모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출구조사 결과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예측이 나왔습니다. 출구조사도 두 곳이 엇갈렸죠. 출구조사 발표 장면에서 민주당에서는 박수가 쏟아졌고, 국민의힘은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두 당의 온도 차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48.4%로 나타났고요. JTBC 결과 이재명 후보 48.4%, 윤석열 후보 47.7%로 나왔는데요. 그 의미,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 지역별로 짚어보겠습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은 서울 이재명 45.4% vs 윤석열 50.9% / 경기 이재명 50.8% vs 윤석열 45.9%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출구조사의 정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었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모집단에서 제외된 만큼 보정 작업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로 개표 결과와 얼마나 일치할지 관심입니다?
'사상 초유의 대선'란 꼬리표가 붙은 대선인데요. 두 분은 이번 대선 레이스 기간,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
오늘 오후 6시 대선투표율은 75%를 돌파하며 75.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같은 시각보다 3%p 높았는데요. 6시 이후 시행된 확진·격리자 투표율이 더해져 77.1% 를 기록했습니다. 예상하셨던 투표율 보다 높았습니까, 낮았습니까?
최종 투표율 80%를 넘을지가 관심이었는데요. 양당 모두 투표율이 높으면 서로 유리하다고 주장하셨는데, 실제로 오늘 투표율로만 본다면 어느 후보에게 더 유리할까요?
투표율, 지역별로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던 지역도 오늘 본투표에서 고른 투표 열기를 보였는데요. 호남지역의 투표율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물론 가장 궁금한 건 선거 결과일 텐데요. 사전투표율도 높았고, 확진자 투표가 7시 반까지 진행된 만큼 평소보다 조금 늦을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언제쯤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지난 15대 대선은 최소 표차 39만557표로 당락이 결정됐죠. 16대 대선 당시 격차는 2.33%p로, 57만980표 차이였습니다. 이번 대선 역시 선거기간 내내 양강 후보가 박빙 접전을 이어온 만큼 근소한 표 차로 당락이 갈릴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지난 3월 3일, 야권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역대 대선과 비교해 단일화가 표심에 얼마나 영향이 미쳤는지가 막판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각 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번 대선에서는 또 '2030 표심'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대 이하 유권자가 17.1%, 30대 유권자가 15.1%로 소위 'MZ세대'가 30%를 넘는데요. 대선 결과에는 어떻게 반영될까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양강 후보 사이에 정책 대결이 아닌 네거티브가 계속됐습니다.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오명도 얻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투표 열기가 이어진 것, 결국은 진영 결집을 불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당선인이 분열과 대립을 어떻게 수습하고 극복해 나가느냐, '국민 통합' 더 절실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후보가 승리하든 취임 후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코로나19와 경제, 그리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외교 상황까지 무엇 하나 시급하지 않은 분야가 없는데요. 대선 이후 '당선인'의 첫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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